애플페이 한국 출시 임박

아이폰 매니아들 가장 불만이 한국에 애플페이가 안되어서 삼성페이 쓰는 갤럭시 매니아가 가장 부러운 상황이었지요. 특히 지하철 탈때 갤럭시 유저들은 핸드폰으로 딱 긁고 가면 끝인데, 애플유저는 카드꺼내야 하는 상황이어서 참 안타깝고 창피하기도 하덥니다. 삼성페이도 사용한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벌써 1000만명이상 사용하는 추세여서 대중적으로 사용할 수 밖에 없는 대세같고 이 삼성페이때문에 애플빠들이 갤럭시로 넘어간 케이스도 많이 봤답니다. 

 

8월초 애플페이 관련하여 현대카드 이용약관에 세금, 지불, 청구 등 애플페이와 관련한 세부 내용이 새롭게 등장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나왔었지요. 카드사에서도 아직은 확정된게 없다하면서 확실하지 않은 듯 해서 저는 발을 안들여놓기는 했었는데 요즘 뉴스들 보면 거의 11월 30일 경에 한국서 사용가능할 것이란 확신이 드는듯 하네요.

 

그동안 문제가 되던 것이 NFC 사용가능 단말기가 전국 10% 미만이고, 수수료 문제등이 있어 한국에 사용하는 것이 걸림돌이었으나, 현재 세계에서 5억명이상이 사용하는 애플페이는 무시할수도 없고 언젠가는 들어올 결제시스템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뭐 기술적인 부분은 설명안하고 요즘같은 침체된 시장에서 그나마 반짝이나마 수익을 잠시 줄수 있는 테마가 아닐까합니다. 애플이라는 상징성은 무시못하지요.

 

이와 관련된 카드결제 단말기 위탁관리 업체인 대현 밴(VAN)사 6곳이 관련주로 분류가 되고 있습니다.

상장사 (4곳)  : KICC(한국정보통신), KG이니시스, 나이스정보통신, 파이서브

비상장사 (2곳) : KIS 정보통신, KSNET(케이에스넷)

 

비상장사 2회사 빼고 상장사 중 3개 회사를 한번 보면 좋을듯 합니다.

 

KICC (한국정보통신)

 

잠잠하던 것이 애플페이관련 8월 초 소식이후 17,000 원 까지 찍고 현재는 13,000아래를 찍고 있네요. 일단은 이런흐름으로 당분간 움직일듯 합니다. 일단은 소문에 한번 움직였다가 잠시 주춤하였는데 11월 30일 당일 전까지는 한번더 가면 좋을듯 한데 그래프상으로는 나쁘지 않습니다. 매출도 견고하긴 하지만 영업이익이 좀 아쉬운 회사이긴 합니다. 그래도 기분상 2만원만 찍고 내려와도 나브지 않을듯하네요. 다른 두개사보다 매출은 적어도 시총도 좋고 일단 그래프가 그냥 뭔가 될듯한 기분이 나름 든답니다.ㅎ

 

 

KG 이니시스

이 회사는 카드사 향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등 자체 악재가 있어 애플페이랑 상관없이 8월시점보다 아니 기존 유지하던 가격대보다 훨씬 빠져서 역대급 저점을 찍고 있네요. 매출도 견고하고 영업이익도 나쁘지 않은듯 한데 나름 매수하고 싶어지는 구간입니다. 시가총액도 KICC보다 한참 아래고... 그래도 무시못하는게 공매도 과열된 종목이어서 당분간은 지켜보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개인적인 경험상 공매도 앞에선 장사가 없는게 정답인듯 합니다. 보통 이러다가 개미들 떨어져 나가고 좀 잠잠해지면 어느순간 올라가 있기는 하더군요. ㅎㅎㅎ

 

나이스정보통신

 

나이스정보통신은 국내 27개 VAN 사중 시장점유율 1위 업체입니다(시장 점유율 26.1%).

역시 애플페이 관련하여 8월 초부터 움직이기 시작은 했습니다. 매출도 타업체에 비하여 견고한 성장세이고 좋은듯 한데 등락이 들쑥날쑥하여 좀 무섭습니다. 과거 매물대가 3만원 근처에서 형성이 된듯 한데 이걸 극복하고 넘어가면 나쁘지 않겠지만 주식이 내마음도로 안되니 애플페이 확정된다 뉴스가 나오기 전에 한번 조금은 더 움직이지 않을까 합니다.

 

이상 간단히 애플페이 관련주를 한번 보았는데요. 조만간에 출시 바로전 애플페이 뉴스가 이슈되면서 좀 움직이겠지요. 그러다가 출시되면 또 빠지고... 그다음은 실적이 밑바탕이 된 기업이 나온다면 크게 한번오지 않을까 합니다. 이건 주가를 떠나서 애플페이 정말 빨리 국내에 출시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