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관련 경제지표 분석하며 공부하기

100년전 스페인 독감으로 확인해 보는 현재 주식시장

미라클보이 2022. 8. 31. 11:03

많은 분들이 이미 분석하였지만 100년 전 스페인 독감과 지금의 COVID19 는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비슷한 지표를 나타내면서 지나가고 있습니다. 

100년 전에는 백신 없이 딱 3차 파동까지 진행이 되고 그냥 자연면역이 되어 지나갔지요.(어떤 전문가는 4차파동까지 간걸로 언급을 하는데 대부분 3차 파동으로 끝난걸로 주장함)

당시에 세계적으로 5,000만명 이상 사망한 걸로 추정이 된다고 하는데, 아마도 그 이상이 희생되었을 겁니다.

 

출처 : cdc.gov

 당시에도 똑같이 마스크 착용하라고 포스터도 제작한 것이 어쩜이리 지금과 같은지 신기하네요.

당시에는 어쨋든 백신은 발명하지 못하였어도 이에대한 위생관념을 가진 것이 대단한듯 합니다.

이러한 포스터가 나왔다는건 바이러스에 대한 개념은 있었다는 것이겠지요.

 

출처 : crosscut.com

결과적으로 스페인 독감은 당시에 백신이 없고 아무래도 현재보다는 무지하였다보니 거의 모든 인구가 어쩔수 없이 걸려서 짧고 굵게 많은 이들의 희생을 감수하고 지나간 전염병인듯 합니다. 사라진건 아니고 그냥 모든인류가 견딜만한 면역이 되어 같이 공존해 왔겠지요.

미국 주식시장도 이시기에 잠시 폭락하였다가 스페인 독감이 종식되고 수년간 우상향 랠리를 시작하였지요.

출처 : forbes.com

  당시에는 어쨋든 2년안에 경제가 그로기 상태에 있다가 그래도 전염병이 종식되어 회복할수 있는 힘이 있었던듯 하고, 1차 세계대전도 끝나서 대규모 복구 사업도 하였을테니 그나마 다행이었을듯 합니다. 아직은 세계화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아 다른곳에 타격이 있다고 바로바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을 듯 합니다. 

미국은 위대한 게츠비의 시대로 주식시장은 10년간 우상향하는 시기였습니다.

 

현재 COVID19는 종식은 커녕 변이만 자꾸 늘어나면서 질질끌어가는 느낌이네요. 완전 후진국 빼고 어느정도 백신 접종이 끝나가서 21말 ~22년 초에는 종식이 되리라고 생각이 되었는데, 차라리 감염자는 아직도 엄청납니다. 한국도 이제 몇만명이 감염되어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듯 하긴 합니다. 다행인 것은 백신 접종자들은 왠만하면 걸려도 크게 아프지 않게 지나가는 듯하네요.  그래도 완전한 정상적인 일상은 아니어서 이전과 같은 상태로 돌아갈려면 아직도 준비가 필요한 듯 합니다.

백신이 없었다면 빨리 지나갔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벡신이 많은 이들을 살리긴했어도 완전종식을 더욱 질질끌어가는 듯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정상이었다면 세계적으로 힘을 합쳐서 다시 정상화를 위해 힘을 합쳤을 수도 있을듯 한데, 여기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변수일듯 합니다. 중국은 코로나 청정국 이미지를 고수한다고 아직도 심각한 봉쇄를 심심하면 단행하여 경기회복을 늦추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어서 변수를 주고 있으니 이러다가 경제가 회복되는데 골든 타임을 놓치나 싶어 두렵습니다.

어쨋든 역사는 계속 우상향하기는 했어도 그 회복기가 길어질까 걱정입니다.

작년에는 그래도 스페인 독감의 기록을 보고 회복 금방할 것 이다고 희망섞인 전망들이 많았을듯 한데, 지금은 어찌될지 한치 앞을 모르는 형국 같습니다. 올해안에 모든일이 잘 풀려서 지긋한 데믹이 종식되기를 기원합니다. 

출처 : forb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