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현듯 책을 보다가 우리가 요즘 너무 흔하게 쓰는 여행용 캐리어에 바퀴가 장착된 시기가 1972년에
최초로 발명되었다는데 깜짝 놀랐네요.
저는 한 1900년대 초에는 발명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는데...
이것저것 발전하는게 많은데 어떻게 보면 간단하게 생각하면 쉽게 만들것 같은 것도 바퀴 발명이
5,000년 이상이 되어서야 여행용 캐리어에 장착이 되었나 하는 의문이 들더라구요.
가만히 생각하면 우리가 세계 이곳저곳을 마음대로 누비고 다닌 시기가 몇십년 안된듯 합니다.
한국도 1990년 정도부터 일반인들이 슬슬 해외가는 것도 허가가 된듯 하더군요.
우리가 생각하는 여행용 가방의 기틀은 루이비통이 1800 년대 말에 최초로 발명을 하였더군요.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박스 스타일의 가방을 만들어 판것이 시초구요.
그전에는 뭐 헝겊가방 같은 형태로 움직였다고 합니다. 그럴싸하게 오늘날의 여행용으로 만든건
루이비통이 최초였다고 합니다.
전에는 여행을 다녀도 부자들이나 지위가 있는 특수 신분들만 다닐수 있었을테니 짐꾼들이 대신 짐을 옮기고 해서 바퀴달린 캐리어를 그리 필요하게 못느꼈을 꺼라고 합니다.짐을 이동하는 건 어디 짐수레용 기구를 이용하거나 카트에 실어서 이동을 하였다고 하는군요.
지금과 비슷한 바퀴달린 캐리어는 1972년 미국의 발명가 버너드 새도우(Sadow)가 발명을 하였다고 합니다.
아마도 미국은 이때쯤부터 해외이동을 많이하던 시기 같은데, 적절한 시기에 발명을 했더군요.
그가 만든 바퀴달린 캐리어는 위 사진과 같은 형식인데, 지금보다는 움직임이 불편할겁니다. 어릴적 아버지가 저런형식 캐리어를 이용하셨는데 생각해보면 요즘 보통 여행용 캐리어보다도 못하게 불편한걸로 기억합니다. 가끔 아직도 저런 캐리어를 사용하는 직원들을 본적이 있는데 오래도 쓰셨더군요. ㅎㅎ
그래도 바퀴없는 여행용가방보다는 혼자 움직일수 있는 편의성이 월등히 좋아졌겠지요.
새도우는 이를 특허를 받아두었으나, 이런 바퀴달인 여행가방이 유행하기 까지는 15년 정도가 걸렸다고 합니다. 미국 백화점에서 그나마 대대적인 홍보를 하면서 슬슬 인기를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늦게나마 발명가는 돈방석에 앉을수 있었들 듯 합니다. 남성다움을 상징하는 사회에서여행용 가방은 당연히 남성이 여성을 대신해서 운반하거나 하인들이 운반하는 것으로 크게 신경을 쓰지 않은 것이 이런 어떻게 보면 간단한 발명을 늦게나마 시도되었다고 학자들이 말을 하네요.
지금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2년이상 해외여행이 주춤하고 있으나, 팬데믹 직전에는 폭발적으로 세계 여행객들이 증가하던 시기였지요. 아마도 여행용 캐리어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시기라고 봅니다. 만약 바퀴없는 가방을 들고 이동을 했었다면 끔찍하네요. 세계적으로는 중국의 성장으로 2010년 이후로 엄청난 여행객들이 양산되었고, 세계 어디를 가나 중국인들로 득실거리던걸 몸소 체험하였는데, 아마도 1972년에 바퀴달린 캐리어가 발명되지 않았다면 누가 발명을 하였을런지?
저도 가만히 실생황에 유용한 것을 발명하는 일을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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